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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의 감성힙합 '빗소리'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비에이피는 15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빗소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비에이피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비에이피의 '빗소리'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헤어스타일이다. 비에이피는 2012년 처음 활동과 마지막 활동에서 6명 멤버 모두 금발 헤어스타일로 개인보다는 팀 색깔을 강조했다. 이번 2013년의 첫 포문을 여는 비에이피의 헤어스타일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는 멤버들의 눈물 연기다. 그 동안 '워리어', '파워', '노 머시(NO MERCY)' '대박사건'과 최근 '하지마'까지 상남자와 귀요미 이미지를 넘나들며 다양한 이미지들을 선보였던 비에이피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감성 연기에 도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은 가수 서태지, 그룹 소녀시대, 비스트, 시크릿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업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연출력이다. 블랙과 화이트 의상에 초록비와 붉은 피, 화면 분할, 리와인드 기법, 그리고 초고속 카메라가 잡아낸 초당 2000 프레임의 감각적인 영상은 감성힙합이라는 장르와 어우러지며 비에이피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비에이피는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비에이피 '빗소리' 티저이미지. 사진 = TS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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