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의 W쇼', 다른 메이크오버쇼와 다른점은?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KBS W '손태영의 W쇼' 전 출연진이 다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 다른 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손태영, 방송인 홍록기, 박은지, KBS N 박지영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손태영의 W쇼'는 사회에서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사회적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임용현 CP는 '손태영의 W쇼'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다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의 변신 과정도 담겨 있지만 MC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 다르다"며 "MC들과의 대화를 통해 출연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포인트를 찾을 것이다. 그들에게 칭찬을 해 주면서 자신감을 일깨워 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MC 손태영 역시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이 미용 뿐 아니라 마음적인 자신감을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마음을 먼저 치유해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조 MC를 맡은 홍록기는 "마음이 예쁘지 않으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없다. 마음을 바꾸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록기와 함께 보조 MC를 맡은 박은지는 "다른 뷰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 다르게 맹목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출연진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주면서 마음의 치료를 통해 1차적인 치유를 할 수 있는 힐링 뷰티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태영의 W쇼'는 다양한 콤플렉스 때문에 좌절에 빠진 여성들이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실제로 이뤄가는 자기계발 프로젝트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단점 커버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받아 새로운 변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밤 10시 KBS W를 통해 첫 방송된다.

['손태영의 W쇼' 진행을 맡은 박은지, 손태영, 홍록기(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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