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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윤호가 첫 등장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는 백학그룹 2세 백도윤(정윤호)이 주다해(수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이스하키 상대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에 구금됐던 백도윤은 아버지 백창학(이덕화)의 부름에 그룹에서 보낸 차 대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백도윤은 만원지하철에서 실수로 주다해의 구두를 밟았고 주다해는 인파에 떠밀려 구두 한 짝을 잃어버렸다.
이에 백도윤은 주다해의 구두를 찾아 그녀에게 돌려줬지만 잃어버린 구두 때문에 백학그룹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한 주다해는 백창학에게 모나게 굴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출근을 하게 된 백도윤은 우연히 인턴사원으로 첫 출근한 주다해의 모습을 발견했고 우연을 가장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주다해에게 다가갔다.
백도윤은 주다해에게 “이야. 여기서 또 만나네요. 기억 안 나는 거예요? 모른 척 하시는 거예요? 나 구두 한 짝. 다시 만나서 반갑네요”라며 주다해에게 손을 내밀었다.
백도윤이 백창학 회장의 외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주다해는 백도윤의 손을 잡았고 그는 주다해에게 “다행히 합격했구먼. 괜히 겁주고 그래. 파이팅”이라는 호감어린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도훈이 백도경(김성령)의 동생이 아닌 아들로 밝혀졌으며, 21일 방송에서는 욕망녀 주다해가 백도윤에게 가기 위해 자신에게 늘 헌신하는 남편이자 딸 하은별(하유)의 아빠인 하류(권상우)를 밀어내는 장면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정윤호-수애. 사진출처 =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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