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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라파엘 소리아노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각) 워싱턴이 소리아노와 2년간 2800만 달러의 입단 계약에 합의해 불펜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소리아노가 2시즌 동안 120경기를 마무리하면 2015년 시즌 1400만 달러로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아노는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한 마리아노 리베라를 대신해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26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200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11시즌 동안 15승24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소리아노에게 미리 1년 1330만 달러(약 140억원)의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소리아노는 이를 거절하고 새 팀을 찾아왔다.
[라파엘 소리아노. 사진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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