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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3연패를 당해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서 벌어진 2013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벨라루스에 20-26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에 이어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낮다. 조 4위까지 주어지는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은 벨라루스의 파워와 높이에 밀려 고전했다. 전반을 13-20으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에 17-20까지 따라 붙었지만 막판 체력저하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오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4차전을 치른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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