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설욕은 실패로 돌아갔다.
오리온스는 지난달 30일 SK와의 홈 경기서 경기 종료 2분 여전까지 11점을 앞서다 거짓말같이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서 패배했다. 사실상 1승을 눈 앞에서 날린 셈이다. 당시 경기 종료 직전 조효현의 슛 자세 때 에런 헤인즈가 손목을 잡았으나 파울 콜이 불려지지 않으며 오심 논란이 일어나면서 오리온스는 더욱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런 오리온스는 16일 SK와의 대결을 기다렸다. 마침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도 상승세. 그러나 패배하고 말았다. 완패였다. 1쿼터부터 꼬였다. 단 8점에 그치는 빈공을 선보였다. 추일승 감독은 “SK가 리온 윌리엄스에게 들어가는 볼을 잘 차단했다. 다른 공격 루트를 찾아야겠다.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밖에 리바운드에서 22-36으로 완벽하게 밀렸고, 야투 성공률도 고작 37%에 불과했다. 경기 내용 자체가 너무 좋지 않았다. 2쿼터에 잠시 추격 흐름을 잡았으나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6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하기만 하다.
추 감독은 “완패다. 2쿼터 흐름을 3쿼터에 이어갔어야 했는데 어려운 경기를 했다. SK가 수비를 잘 했다. 제공권에서 너무 상대에 기회를 많이 줬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김동욱이 다시 숨고르기에 돌입한 시점. 오리온스는 어떻게든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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