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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가 2경기 연속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3회전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1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미사키 도이(일본)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이겼다. 1회전에서 올가 푸츠코바(러시아)를 이긴 것과 똑같이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두 경기 연속 손쉬운 승리를 거둔 샤라포바는 3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을 만난다. 세계랭킹은 26위로 처져 있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윌리엄스와 맞붙는 만큼 1,2회전과 같은 완벽한 경기를 펼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외에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폴란드), 리나(중국) 등 톱랭커들도 무난히 3회전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도 시드 배정자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미국의 라이언 해리슨을 맞아 3-0(6-1, 6-2, 6-3)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3회전에 올랐다.4번 시드 다비드 페레르와 5번 시드인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도 이변 없이 2회전을 통과했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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