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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정진이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을 정의했다.
17일 오전 MBC는 '백년의 유산'에서 지성과 재력, 훈훈한 외모를 두루 갖춘 이세윤 역을 맡은 배우 이정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정진은 "(이)세윤은 겉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사랑에 대한 강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 따뜻한 배려와 진심으로 다가오는 여인에 의해서 서서히 변해갈 것 같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롤 모델을 묻는 질문에 이정진은 "시시때때로 롤 모델이 바뀐다. 어릴 때는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였다. 요즘에는 에드워드 노튼과 애쉬튼 커쳐의 중간정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백년의 유산'에 대해서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 각 세대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얘기했다.
서울 변두리의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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