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0주년 함께할 퓨처스 모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최초로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전통 명가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틸야드 관중 CS(Customer Service)에 참여 할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

포항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포츠 인재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는 홈 경기 당일 관중 서비스 관련 업무 지원과 구단 행사의 기획, 진행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포항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에게 CS 현장 경험과 스포츠마케팅 교육의 살아있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에게도 스포츠 관련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정에 도움은 물론이고, 우수한 활동을 보이는 퓨처스 인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우대와 포상도 할 계획이다.

지원은 17일부터 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이메일(kks87@steelers.co.kr)을 통해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 통과 후 최종 면접을 통해서 선정 된 합격자는 2월 6일 개별로 통보된다.

합격자는 2월13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퓨처스 발대식’을 가지고 정식 퓨처스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인원은 2013년 시즌 종료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40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스틸러스는 전통 명가의 일원으로 구단의 기념비 적인 한해를 함께 만들어 갈 젊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