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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현주가 JTBC 새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김현주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현주씨가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 출연한다"며 "해보지 않던 악녀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간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암투를 그려낼 예정으로, 김현주가 여자주인공 팜므파탈 소용 조씨를 맡았다. 그는 인조를 움직여 소현세자를 독살시키고 세자빈 강씨를 음해한 인물이다.
김현주의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5월 종영한 드라마 '바보엄마' 10개월 만이다. 그는 최근 '바보 엄마'에서 심장병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싱글맘 김영주,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한순간에 신분이 뒤바뀌게 되지만 밝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한정원 등으로 열연을 펼쳤다.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은 오는 3월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에 김현주의 연기변신에 힘입어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무자식 상팔자'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우 김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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