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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태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하차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태임이 영화 일정과 드라마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돈의 화신'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태임은 '돈의 화신'에서 특수부 여검사 전지후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전지후는 법조인 집안 출신으로 법을 신봉하고 정의를 믿는 고지식한 이상주의자이다. 주인공인 이차돈(강지환)과 복재인(황정음), 지세광의 삼각 멜로 라인에 큰 변수로 작용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이태임이 영화 '응징자'에 함께 캐스팅되면서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전지후 역에는 이태임 대신 배우 최여진이 합류한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작품이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돈의 화신'에서 하차한 이태임(왼쪽)과 대체 투입된 최여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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