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혜교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송혜교는 이소령의 스승, 엽문의 일생을 다룬 영화인 '일대종사'에 출연해 양조위, 장쯔이 등과 호홉을 맞췄다.
'일대종사'는 내달 7일 개막하는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상태. 이에 주인공 엽문(양조위)의 아내 역을 맡은 송혜교 역시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의 부름을 받게 됐다.
송혜교가 이번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할 경우 세계 3대 영화제의 첫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또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3대 영화제 개막작 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송혜교는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로 4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스케줄을 조율 해 참석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 보낸 후 의미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최고 갬블러(조인성)와 시각 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송혜교)가 만나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내달 13일 '대풍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배우 송혜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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