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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재범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재범(28, 한국마사회)은 오는 3월 23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2살 연하의 일반인과 화촉을 밝힌다. 김재범은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부를 만났다. 신혼여행은 4월 마스터즈 국제유도대회를 마친 뒤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은 숱하게 태극마크에 도전했으나 불운과 부상에 시달렸다. 우여곡절 끝 2007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81kg급서는 올레 비쇼프(독일)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4년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비쇼프에 설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올림픽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재범은 올림픽 이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전국체전서 우승했고, 12월엔 도쿄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4월 마스터즈 대회를 준비 중이다.
[결혼하는 김재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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