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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밴드 트랜스픽션 보컬 해랑의 성대결절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탑밴드2)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트랜스픽션 보컬 해랑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당시 트랜스픽션은 '탑밴드2' 16강에서 나홀로 탈락 후 충주에서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8강 진출권을 얻어냈다.
이어 곧바로 8강 경연에 나선 트랜스픽션은 연달아 세 번의 경연을 거치며 컨디션에 무리가 왔고 특히 보컬 해랑은 바쁜 스케줄과 피로누적으로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무대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랜스픽션 측은 "당시 '탑밴드2' 녹화가 힘들었지만 관객들과의 무대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순 없었다. 죽을 힘을 다해 무대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픽션은 18일 싱글앨범 '락스타(Rock star)'를 발매하고 다시 활발히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락스타'와 리메이크곡 '라밤바(La Bamba)'로 구성된 이번 새 싱글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보컬 해랑은 앨범 재킷 일러스트에도 직접 참여했다.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트랜스픽션 해랑(왼쪽에서 두번째). 사진 = 트랜스픽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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