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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박솔미가 정글생활 사흘 만에 머리감기에 성공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생존훈련을 마치고 무인도를 탈출했다.
노우진은 무인도 탈출 당일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자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강가로 내려왔다. 이어 불어난 강물에 사라져버린 샤워장을 보며 “여기 와서 머리를 한 번도 못 감았더니 간지러워 죽겠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노우진은 머리를 감기위해 박솔미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녀는 정성스레 노우진의 머리를 감겨주며 코까지 풀어주는 센스를 보였다.
박솔미는 시원해하는 노우진에게 “진짜 부럽다 나도 사흘 동안 머리 못 감았다”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고, 이어 아마존 강물에 머리를 감으며 “진짜 시원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노우진은 불어난 아마존 강물에 거침없이 머리를 감는 박솔미에게 “누나 배우죠?”라며 의심스러워했고 박솔미는 신세한탄을 하다 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는 젖은 머리를 털며 노우진에게 촉촉히 젖은 자신의 모습이 괜찮지 않냐고 물었고 노우진이 “머리 안 말린 여자가 섹시하다”고 말하자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발사했다. 이 모습에 노우진은 “저 누나 세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글 입성 사흘 만에 머리를 감은 노우진-박솔미.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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