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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병만이 새끼 난쟁이 악어를 맨손으로 포획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무인도 생존훈련을 마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족을 만나러 떠났다.
버스 고장으로 예상보다 늦은 시각에 카누에 몸을 실은 병만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 전체에 분포되어있는 나무 장애물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병만족은 되돌아 갈 수도 와오라니 부족마을에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김병만은 병만족의 안전을 위해 비박을 결정했다.
김병만은 병만족의 식사를 구하기 위해 홀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섰고 그곳에서 새끼 악어를 발견했다. 조심스레 새끼 악어에게 접근한 김병만은 새끼 악어가 자신의 어망을 물고 있는 사이 맨손으로 새끼 악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김병만이 맨손 포획한 새끼 악어는 악어과에 속하는 종 중 가장 작은 종인 난쟁이 악어. 추성훈은 새끼 악어를 만지려 손을 내밀었고 새끼 악어는 그런 추성훈을 공격했다. 하지만 김병만이 미리 새끼 악어의 입을 박솔미의 머리끈으로 묶어놔 추성훈은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새끼 악어의 포스에 잔득 겁을 먹은 병만족은 근처에 새끼 악어의 어미가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였고 만일을 대비해 다음 날 새끼 악어를 놓아주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족장인 김병만이 독충 콩가벌레에 물려 일촉즉발 위기에 놓였다.
[새끼 악어를 맨손 포획한 김병만.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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