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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선제골을 터뜨린 카디프시티가 블랙풀에 승리를 거뒀다.
카디프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블랙풀 블룸필드로드그라운드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28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지난달 열린 블랙번전서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40일 남짓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블랙불전서 선제골을 터뜨린 김보경은 후반 30분 코비와 교체될때까지 75분 가량 활약했다. 카디프는 김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블랙풀을 꺾고 19승3무6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카디프는 블랙풀을 상대로 마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보경과 콘웨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군나르손, 스미스, 휘팅엄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카디프는 후반 9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보경은 군나르손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블랙풀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블랙풀은 후반 14분 플레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카디프는 4분 만에 스미스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블랙풀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김보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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