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19일 내야수 최희섭과 연봉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1억7천만원을 받았던 최희섭은 이날 11.8%(2천만원) 삭감된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희섭은 지난해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242 7홈런 42타점으로 부진했다. 이로 인해 구단은 연봉 소폭 삭감, 최희섭은 동결을 고수해 협상에 난항을 보였다. 하지만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결국 최희섭이 연봉 삭감을 수용했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
최희섭은 계약을 마치고 “그 동안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애리조나 및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열중해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