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경산 김진성 기자] 박혜진이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올스타 박혜진(우리은행)이 20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분간 탑, 코너, 45도 지점 등 총 다섯 지점에서 5개씩 25개의 공을 1분간 던져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1~4구째 공은 1점, 마지막 5구째 공은 2점으로 처리됐다.
박혜진은 예선서 19점을 기록한 뒤 박정은과의 연장전서 4-3으로 승리하고 극적으로 결승전에 올라갔다. 이미 예선서 쾌조의 슛 감각을 자랑했던 박혜진이었다. 지난해 우승자로서 결승전에 자동 출전한 중부올스타 이연화(KDB생명)와 함께 결승전에 진출한 한채진(KDB생명)을 압도했다.
박혜진은 결승전서 23점을 기록했다. 한채진은 18점, 이연화는 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연화는 아무래도 몸이 풀리지 않은 듯 했다. 한채진은 박혜진의 물 오른 슛 감각을 막아서지 못했다. 한편, 우리은행 주전 가드 박혜진은 올 시즌 10.3점 6.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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