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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조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와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가 호주 오픈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2013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스위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스카를 맞아 5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른 끝에 3-2(1-6, 7-5, 6-4, 6(5)-7, 12-10)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8강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 4번 시드의 다비드 페레르(스페인)은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3-0(6-2, 6-1, 6-4)으로 완파했다. 5번 시드 토마스 베르디흐도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을 꺾고 조코비치, 페레르 등과 함께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샤라포바(2번 시드)가 벨기에의 키르스텐 플립켄스에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2-0(6-1, 6-0) 완승을 거뒀다.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폴란드)와 리나(중국)도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 복식에 나선 비너스-서리나 윌리엄스 조는 3라운드에서 2-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강구건과 김영석은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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