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투개월 데뷔 임박 "노래 거의 나온 듯"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소속가수 투개월(도대윤 김예림)의 데뷔 임박을 예고했다.

윤종신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개월에게 갈 노래들이 거의 나온 듯 하다. 감사합니다 다들. 이제 곧 폭풍 녹음&트레이닝. 얘들아 이제 샘(선생님) 좀 무서워질 거야"란 글을 남겼다.

윤종신과 투개월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윤종신은 심사위원을 맡았고 투개월은 TOP3에까지 오른 혼성듀오다. 오디션 종료 후 투개월은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해왔다.

앞서 윤종신은 투개월의 앨범을 준비하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곡 참 많이도 받았고 쓰기도 하는데 진짜 고민된다. 내 앨범보다 정확히 20배는 고민한다. 투개월"이라는 글로 심정을 전했다.

이에 올해 초 예상됐던 투개월의 앨범은 오는 3월께로 발매 시기가 조금 늦춰지고 있다.

[투개월의 데뷔를 앞두고 현 진행 상황을 전한 윤종신. 사진출처 = 윤종신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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