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동방신기, 홍콩서 1만 관객 매료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월드 투어 해외 첫 공연인 홍콩 콘서트를 성료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개최된 TVXQ! LIVE WORLD TOUR 'CATCH ME' in HONG KONG 콘서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약 1만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캐치 미', '휴머노이드' 등 새 앨범 무대들을 비롯해 '왜', '주문', '라이징 선' 등의 히트곡 무대, 유노윤호 '허니 퍼니 버니', 최강창민 '聽海(팅하이)' 등 개별 무대까지 총 2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도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 레드 야광봉으로 공연장을 빨갛게 물들이며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는 전언.

특히 '바보'를 부르는 동안 일제히 '함께 동방신기호에 타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친 데 이어 앙코르 무대 내내 동방신기 첫 이니셜인 'T' 모양 은색 풍선을 드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콩 공연으로 월드 투어 해외공연의 스타트를 끊은 동방신기는 오는 4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홍콩 월드투어를 성료한 동방신기. 사진 = SM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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