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전을 통해 또 한번 측면 수비수 찾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되는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오는 3월부터 재개되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다음달 6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영국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하는 동안 측면 수비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동안 최강희 감독은 다양한 측면 수비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켰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전을 치를 대표팀에는 측면수비수로 윤석영(전남) 최철순(상주) 신광훈(포항) 최재수(수원) 등이 합류한다. 지난해 마지막 A매치였던 호주전에 출전했던 신광훈과 최재수는 이번 크로아티아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최강희 감독은 신광훈에 대해 무난한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최재수를 이번 대표팀에 재발탁했다. 최강희 감독은 그 동안 측면 수비수에 대해 수비력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능력도 강조해왔다.
한편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측면 수비수 김창수(부산)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오범석(경찰청)은 컨디션 문제로 인해 이번 대표팀서 제외됐다.
[크로아티아전 대표팀 명단에 합류한 최재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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