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2013년 선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마무리 투수 봉중근은 지난해와 같은 1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간판 타자인 이병규(9번)도 지난해와 같은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외에 주요 선수 가운데 외야수 이대형도 850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결된 금액에 구단과 계약했다.
연봉이 인상된 선수 가운데서는 셋업맨 유원상이 눈에 띈다. 지난해 6500만원을 받은 유원상은 108% 상승한 1억 2500만원을 받게 됐다. 내야수 오지환도 5400만원 상승한 1억 200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우완 유망주 임찬규는 8000만원에서 38% 삭감된 5000만원에 싸인했다. 연봉 계약을 모두 마친 LG는 사이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억대 연봉에 진입한 유원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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