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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홀로서기한다.
김진호는 오는 2월 중순께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다. 이는 지난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한 이후 첫 솔로 앨범이자 홀로서기하는 첫 행보다.
김진호는 얼마전 새둥지를 튼 뮤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을 준비해 왔다. 김진호는 특히 싱글이나 미니 형태가 아닌 정규 앨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12곡 모두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 잘하는 보컬 가수에서 아티스트의 역량을 한층 키웠다.
김진호의 솔로 첫 정규 앨범은 그동안 SG워너비가 해왔던 음악적 장르에서 탈피, 고 김광석, 버스커버스커 같은 어깨 힘을 뺀 김진호의 음색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더 이상 ‘소몰이 창법’도 없다.
이와 관련 김진호의 측근은 “김진호가 데뷔 첫 솔로이자 홀로서기하는 만큼 과거의 음악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정면승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G워너비의 김용준은 지난해 2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또 다른 멤버인 이석훈도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해 현역 복무할 계획이다.
[SG워너비가 아닌 '솔로 김진호'로 홀로서기하는 가수 김진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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