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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연매출 700억, 전세계 456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백종원 대표가 배우 소유진의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지난 19일 배우 소유진과 결혼식을 올린 사업가 백종원이 출연해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장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았던 날을 떠올렸다.
이에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소유진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한 백종원 대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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