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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축하 무대에 섰다.
비욘세는 21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캐피탈 빌딩 앞에서 진행된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비욘세는 감격에 찬 모습으로 미국 국가를 열창해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비욘세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 포옹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식 때도 축하 공연을 펼쳤던 비욘세는 그동안 남편 제이지(Jay-Z)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적극 지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임스 테일러와 켈리 클락슨이 축가를 불렀고, 알리샤 키스와 스티비 원더, 존 레전드 등이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15분 분량의 취임사를 통해서 피부색과 정파를 뛰어넘어 하나된 미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비욘세.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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