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만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열기가 뜨겁다.
포커스 대만 등 대만 주요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1라운드 경기의 티켓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구장은 1만9000명을 수용한다.
대만은 첫 경기서 호주와 격돌한다. 이 경기는 매진됐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전은 약 4000장의 표가 남아있고, 5일 B조 빅게임 한국전은 1000장 정도의 표만 남아있다고 한다. 대만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만은 이번 대회서 자존심을 찾으려고 한다. 대만은 2006년 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 모두 한국과 일본에 밀려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홈에서 열리는 1라운드서 한국을 꺾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한편, 대만 언론들은 한국이 약 3000명 정도의 원정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적응훈련을 하는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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