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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지연이 과거 폭식증 경험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여자의 삶을 뒤바꾼 폭식&거식'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사실 어릴 때부터 내가 통통한 체형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과자 다섯, 여섯 봉지를 다 먹을 정도였다"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김지연은 "그러다 어느 순간 졸업식 사진을 봤는데 내 모습이 너무 뚱뚱하더라"라며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 결심을 하고 중학교 때부터 커피우유 하나씩만 먹으며 버텼다. 그러다 또 빈혈이 왔다"고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지연은 "빈혈로 쓰러지고 나니 '안 되겠다. 먹어야겠다' 싶어서 음식을 찾다보니 이번에는 다시 폭식을 했고, 탄수화물 중독으로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김지연의 고백에 MC 김성경은 "폭식과 거식은 반복되는 것 같다. 다이어트 한다고 안 먹다가 다시 먹다가…그런 과정이 반복되는 게 위에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위험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배우 김지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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