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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제작자 이상민이 레전드 래퍼 MC 해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의 녹화에 시식 게스트로 출연해 MC해머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이날 이상민의 얼굴을 보자마자 MC 하하는 반가움을 표하며 "뉴욕에서 MC 해머를 만났다. 해머 형에게 상민이 형님을 아냐고 물었더니 완전 브라더라고 대답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아, 우리 해머씨? 미국에서 1년 정도 같이 살았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해머가 갈비를 정말 좋아한다. 갈비 냄새도 너무 좋아한다"며 "'갈비향이 나는 향수가 나오면 대박이 날 것'이라며 갈비 향수를 개발하고 싶다고 나에게 말했었다"고 그의 남다른 한국사랑을 인증했다.
'한국에 온다'고 했다는 하하의 말에는 "해머가 한국에 오면 낚지볶음을 한 번 해줘라. 완전 한국 사람이다"고 추천했다.
한편 하하는 지난해 12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싸이의 신년 공연에서 유재석, 노홍철과 함께 MC해머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은 싸이의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펼쳤다.
[MC해머와의 에피소드를 밝힌 이상민. 사진 = QTV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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