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신양이 자신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신양은 영화 '편지', '약속', '범죄의 재구성'을 비롯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등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흥행을 견인했다.
그는 '파리의 연인'에서 "애기야 가자"를 외치며 57%를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등을 통해 안방 극장을 호령한데 이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등 스크린에서도 흥행메이커의 위엄을 떨쳤다. 또 지난 2011년 드라마 '싸인'으로 흥행보증수표 자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런 박신양은 6년 만에 도전한 스크린 복귀작 '박수건달'로 개봉 13일 만에 약 26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건달'은 박수무당과 건달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눈에 띄는 작품으로, 박신양이 보여주는 본격 코미디 연기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예상하지 못한 박신양의 기상천외한 반전에 기대 이상의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수건달'은 예기치 않은 사고 후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로 활동하게 된 엘리트 건달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배우 박신양.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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