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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민우가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에 합류한다.
MBC는 이민우가 '아들 녀석들'에서 강희(허영란)의 전 남편 태주 역할로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극중 민기(류수영)의 절친한 대학 동창이자 유능한 출판 편집자로 등장하는 강희는 미국에서 결혼해 살다가 이혼하고 돌아온 상태. 이민우는 이런 강희의 전 남편이자 현기(이성재)와 곧 결혼을 하게 될 인옥(명세빈)과도 인연을 갖고 있는 태주로 등장한다.
태주는 강희와 이혼하고도 쿨한 관계를 유지하는 남편으로, 우연히 태주를 만난 인옥이 그의 등장에 동요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태주와 인옥 사이의 숨겨진 사연 또한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민우는 1981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많은 작품 속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2010년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민우는 오는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아들 녀석들' 35회부터 등장한다.
[배우 이민우(위)와 허영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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