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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행어가 된 '행쇼'를 새 토크쇼 제목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멤버들의 반응을 대신 전했다.
박명수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행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행쇼를) 어디서 갖다 쓰냐'며 프로그램 제목을 지적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요즘 방송에서 쓰는 '깨알 같은 재미'의 깨알도 내가 2년 전에 쓴 유행어이지 않냐. 또 1인자, 2인자 급만남도 다같이 쓰는데…"라며 "좋은 취지로 쓴다면야 네 것 내 것이 어디 있나. 좋은 의미이고 나도 지금까지 만들고 푼게 있어 (써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안 그러면 고소해야지"라며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행쇼'는 PD 경력 30년의 대PD, MBC출신의 JTBC 주철환 PD가 연출 및 진행을 맡고 박명수와 배우 최민수가 공동 진행을 맡는 토크쇼다. 오는 2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첫 게스트는 배우 김혜자와 윤복희다.
[박명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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