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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4부리그팀 브래드포드가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빌라를 꺾고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 브래드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2-13시즌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서 1-2로 패했지만 컵대회 결승행에 성공했다. 브래드포드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난 1차전서 3-1 승리를 거둬 골득실에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브래드포드는 첼시와 스완지시티의 승자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톤빌라는 전반 24분 벤테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브래드포드는 후반 10분 한손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손은 게리 존슨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톤빌라는 후반 44분 베이만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또다시 앞서 나갔지만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브래드포드는 골득실서 앞서며 아스톤빌라를 물리치고 컵대회 결승행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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