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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신하균과 한혜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3일 오전 SBS에 따르면 오는 4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내 연애의 모든 것' 남녀 주연배우가 신하균, 한혜진으로 결정됐다.
영화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에서 드라마까지 연기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신하균은 보수적 성향의 대한국당 국회의원 김수영 역할을 맡았다. 연기 뿐 아니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활약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혜진은 녹색진보당 초선의원이자 당대표인 노민영 역을 맡았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김수영, 노민영이 여야(與野)와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 연애, 다양한 정치적 인물을 통한 인간적 정치인상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에 한 제작 관계자는 "정치인 이미지와 로맨틱 코미디의 알콩달콩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최적의 캐스팅이 성사됐다"며 두 배우의 시너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신하균(왼쪽)-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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