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석천, '장옥정' 출연 안한다…"검토한 적 없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홍석천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 출연하지 않는다.

'장옥정'의 제작사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홍석천은 '장옥정'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옥정' 출연 사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2013년 드라마 운이 있는 것 같다"며 "1월에 사극을 시작해 3월에 방송된다. 왕과 여주인공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이다. 그 당시의 파티 플래너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의 여주인공은 김태희로 결정됐고, 내가 상대역인 것은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다"며 "감독님 허락없이 이야기 했다고 자르면 안되는데..."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장옥정'은 그동안 역사 속 요부로만 알려진 장희빈을 패션 디자이너로 재조명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다. 장옥정 역에 김태희, 숙종 역에 유아인이 캐스팅됐다.

[탤런트 홍석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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