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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26·LA다저스)이 미국 무대 진출 직전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방송으로 제작된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미국행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 앞으로의 운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스포츠계 일각에서 제기되던 등판 간격 문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곁들었다.
류현진은 23일 출국에 앞서 진행한 JTBC NEWS9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여자친구는 없다. 하지만 누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한다"면서 "생활력 강한 여자가 이상형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다 쓰면 안되기 때문에 아껴 쓸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바로 배우 신세경. 그 이유 및 신세경에 대한 류현진의 마음은 JTBC NEWS9에서 밝힐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 TV방송사 CBS가 "류현진의 올해 성적은 12승11패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데 대해 "올해 13~14승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패는 많은데, 승수를 너무 적게 예상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롤 모델로 한화 송진우 코치를 거론하며 "좋은 기록도 많이 남겼지만, 자기 관리를 잘 하는 면을 닮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작진 측은 "이번 방송을 통해 류현진의 인간적인 모습과 선수로서의 애환, 신세경에 대한 마음 등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을 인터뷰 했던 황남희 앵커는 "미국 야구 정복에 대한 류현진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단독 인터뷰는 황남희, 전영기 앵커가 진행하는 23일 오후 9시 JTBC 뉴스9 '황남희 앵커의 나가봅시다'에서 방영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신세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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