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4강 진출…발렌시아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물리치고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마스티야스타디움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2-1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서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서 2-0 완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4강행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앙헬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초반 수비수 코엔트랑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7분 티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종반 앙헬 디 마리아까지 퇴장당해 9명이 경기를 치렀지만 끝내 무승부를 기록하며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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