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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자신의 아들 홍태경 군의 연예인 병에 대해 폭로했다.
홍인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2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얼마 전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홍인규는 "6살 난 아들 태경이가 '개그콘서트' 출연 한 번 만에 나보다 인기가 높아져서 검색어 순위도 나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어디를 가나 예쁘다는 말을 듣고 용돈도 많이 받게 되니까 예전에는 누가 용돈을 줘도 피하고 안 받더니 요즘엔 당연한 듯이 돈을 받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친구들에게 '개그콘서트'를 봤냐고 물어보며 직접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홍인규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어 버릇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된다"며 "최근에는 할머니한테 반말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홍인규 아들의 연예인병의 이야기가 그려질 '해피투게더3'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아들의 연예인병에 대해 폭로한 홍인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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