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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작가 이인화가 영화 '청연'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인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영화 '청연' 시나리오를 집필했지만 이 영화가 친일파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소설 '지옥설계도'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가 참여해 "내가 영화 '청연'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조선 최초의 여성 비행사 박경원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스토리가 내 가슴을 울렸다. 이를 계기로 영화 '청연'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생각보다 흥행이 잘 되지 않았고, 박경원이 최초의 여류 비행사라는 타이틀의 진위 여부와 친일파 논란까지 생겨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청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질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26일 밤 10시 15분 방송된다.
[영화 '청연' 집필 후 힘들었다고 밝힌 이인화.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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