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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인피니트의 성종과 성열이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의 스페셜 MC로 낙점됐다.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카'에는 인피니트의 두 멤버 성종과 성열이 스페셜 2MC로 나선다.
앞서 '엠카' 측은 밴드 FT아일랜드의 홍기가 스케줄 등을 이유로 MC직에서 하차한 뒤, 소녀시대 효연과 유리, 지난주 '슈퍼스타K2' 출신 존박까지 다양한 가수들을 일일 MC로 기용해왔다.
'엠카' 관계자는 "아직 이홍기의 후임이 될 정식 MC는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이같은 체제로 유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셜 MC로 나오는 이들이 자연스레 진행 능력을 평가받고 고정 MC 후보군이 되고 있는 상황.
MC에 도전하는 성종과 성열의 경우, 현재 인피니트의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동우와 호야가 결성한 인피니트 힙합 유닛 인피니트H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MC직을 수락했다.
평소 멤버간 사이가 각별한 인피니트는 지난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진행된 인피니트H의 쇼케이스에도 성규와 우현이 진행을 맡았고,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객석에 자리해 응원의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인피니트H는 타이틀곡 '스페셜 걸' 외에 수록곡 '빅토리어스 웨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9인조로 재정비된 나인뮤지스가 컴백 무대를 꾸미며, 음원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힙합 듀오 배치기는 피처링을 맡았던 에일리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슈퍼스타K4' 준우승팀 딕펑스는 이문세의 노래를 밴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소녀시대, 포미닛 유닛 투윤, 문희준, 스피드, 보이프렌드, 빅스, 먼데이키즈, B.P.POP, 타이니지, 미스터미스터, 제아, 이고밤 등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엠카' 스페셜 MC로 활약할 인피니트의 성종(왼)과 성열.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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