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7급' 시청률 1위에 감사글 "더 좋은 작품 만들게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선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배우 주원이 감사의 글을 남겼다.

주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률이 올랐네요. 더 재밌고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굿모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24일 방송된 '7급 공무원' 2회는 시청률 14.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데뷔 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을 연이어 흥행시킨 주원은 MBC 드라마 데뷔작인 '7급 공무원'도 초반 시청자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써의 존재감을 입증하게 됐다.

'7급 공무원'에서 주원은 기존 작품에서 맡았던 것과는 다른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 한길로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회 방송에서도 주원은 국정원 합격 소식을 듣고 총을 난사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극중 엄마(임예진)에게 파티하자면서 애교를 부리는 모습, 서원(최강희)과 티격태격하며 그녀를 얄밉게 괴롭히는 등 철은 없지만 감정표현에는 솔직한 한길로의 모습을 매력 있게 그려냈다.

[배우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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