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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가수 싸이와의 공동 음악작업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블로는 25일(현지시간) BBC와 'K팝은 왜 큰 인기를 끌까?(Why is Korean pop music so popular?)'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싸이와의 합동 음악작업을 할 생각은 없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실, 싸이와는 정말 좋은 친구 사이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기 전에 이미 공동작업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며 "그가 지금은 매우 바쁘지만, 한국에 들어온다면 싸이와 함께 작업해 탄생한 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딸의 존재가 나의 음악작업에 엄청난 영감을 준다. 딸이 나를 향해 웃을 때, 삶을 살아갈 의미가 충분하다. 딸이 태어나고 나서 일도 더 열심히 한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타블로는 그룹 빅뱅의 태양이 피처링한 곡 '투마로(Tomorrow)'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곡에 대해 소개했다.
[싸이와의 공동 음악작업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 타블로. 사진 = BBC 인터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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