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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경찰관父, 연예활동 반대 심했다" 솔직고백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강예빈이 연예인 되기를 반대한 부모님의 사연을 전했다.
강예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메이킹 다큐: 강예빈의 불나방' 녹화에 출연해 "경찰관인 아버지가 연예계 진출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아버지 직업이 경찰관이시다. 아버지 때문에 경찰서를 자주 다녔다. 지금도 경찰서는 굉장히 편한 곳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연예인을 한다는 것에 아버지 반대가 굉장히 심했다"며 "아버지는 내가 경찰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셨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사는 걸 원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예빈의 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사실 지금도 썩 좋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예빈의 아버지는 "딸의 사진을 똑바로 보지 못하겠다. 나도 그랬지만 엄마는 지금도 연예인 활동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몸매를 드러내고 사진찍고 하는 모습이 불편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예빈은 "그게 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대답했고, 부모님은 "충분히 이해한다. 한국인 최초로 옥타곤 걸이 됐을 때 정말 흐뭇했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는 강예빈 아버지, 어머니의 진솔한 이야기와 첫 MC에 도전하는 강예빈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의 활동과 프로그램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방송은 25일 밤 9시 50분.
[탤런트 강예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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