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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엄앵란이 절친 가수 현미와 함께 올 누드로 바다수영을 감행한 사연을 전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출연해 "매일 책만 보며 집안 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 남편 신성일에 질려 파업하게 됐다"고 가출한 사연을 밝혔다.
그녀는 "'바다에 갑니다'는 편지만 남겨 둔 채 아이 셋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한 동네에 살던 현미에게 '칫솔만 챙겨 나오라'고 연락해 무작정 서해안행 버스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엄앵란은 "서해안에 갔지만 모기 떼가 공격해 무작정 바다에 뛰어 들어갔다. 미처 수영복을 챙겨오지 못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 누드로 한밤중에 수영했다"고 설명했다.
엄앵란은 "이렇게 한번씩 일탈을 저질러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며 가사 스트레스에 지친 주부들에게 참지 말고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엄앵란. 사진 = MB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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