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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외도에 눈물 흘린 사연을 전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출연해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즐긴 남편 신성일 때문에 실의에 빠졌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엄앵란은 "영화 촬영 차 파리로 간 남편 신성일이 개선문 앞에서 묘령의 여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당시 발표됐던 패티김의 '이별'이란 노래 가사와 내 처지가 너무 비슷했다"고 회상하며 "그 노래를 들으면서 한 없이 울며 남편을 석달 동안 기다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앵란은 또 "매일 책만 보며 집안 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 남편 신성일에 질려 파업하게 됐다"고 가출한 사연도 전했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배우 엄앵란. 사진 = MB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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