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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첫 생방송 탈락자는 여일밴드, 신미애, 장원석 그리고 조선영으로 결정됐다.
'위탄3'의 첫 생방송이 25일 오후 9시 50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참가자 16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앞서 생방송 진출이 결정된 12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추가 합격자 4팀을 공개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성우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추가 합격자는 '10대 그룹'의 박우철, '20대 초반 여자' 그룹의 한기란, '20대 초반 남자그룹'의 소울슈프림, '25세 이상 그룹'의 조선영이었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한 곡으로 준비한 본 무대가 시작됐다. 첫 문을 연 한기란은 밴드 자우림의 '마론인형'을 뮤지컬 같은 무대로 꾸며 심사를 맡은 멘토들의 호평을 받았다.
소울슈프림도 아이돌그룹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해 감성적인 보이스와 개성 있는 군무로 주목을 받았다.
강력한 우승후보 한동근은 이날 가수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곁에' 무대를 선보인 뒤 예선에 이어 "괴물 같다"는 평을 다시 한 번 이끌어냈고, 박수진은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가수 원미연의 '이별여행' 무대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밖에도 16팀은 저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곡으로 4팀이 탈락하게 되는 치열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시청자의 문자 투표만으로 그룹 별 하위 2명을 선정한 뒤 멘토가 한 명을 구제하는 형식의 탈락자 선정이 진행됐다.
멘토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호명한 최종 탈락자는 '10대 그룹'의 여일밴드, '20대 초반 여자' 그룹의 신미애, '20대 초반 남자그룹'의 장원석, '25세 이상 그룹'의 조선영이었다.
['위탄3'의 TOP16와 멘토 김연우-김태원-용감한 형제-김소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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