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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틀리(Christopher Golightly)가 미국에서 소송을 준비 중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American Idol' is racist, lawyer claims: Nine former contestants, including Corey Clark, primed to su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크리스의 소송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를 포함한 9명의 '아메리칸 아이돌' 참가자들은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준비중이다. 이들은 '아메리칸 아이돌' 참가 당시 규정위반 등을 이유로 참가 자격이 박탈당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1년 9월, '슈퍼스타K3' 예선에서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이중계약 문제로 퇴출당했다. 계약을 맺고 1년 동안 보지도 못한 매니저가 나타나 계약상태라고 밝혀 퇴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변호를 맡은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 변호사는 미국 연방 고용기회 균등 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몇몇 흑인 참가자들이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는 '슈퍼스타K3' 방송 후 성추문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후 전 여자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때마다 크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한 심경을 토했다.
[크리스 고라이틀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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