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조인식 기자] '코트의 날쌘돌이' 신기성(38)이 스피드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기성은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파티 첫날 열린 스피드 슛 콘테스트에서 현역 시절 못지않은 빠른 드리블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빅스타(KBL 레전드) 올스타 경기 1쿼터 작전시간 중에 펼쳐진 콘테스트에서 신기성은 두 번째 선수로 출전해 11초 039만에 두 번의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다. 신기성은 첫 참가자인 추승균(13초 02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성원은 두 번째 레이업 슛을 놓치며 시간이 지체되어 17초 551로 저조한 기록을 냈다. 마지막으로 콘테스트에 나선 김병철은 두 번째 슛을 3점슛으로 성공시키며 시간을 단축했지만, 13초 055로 신기성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드리블 하는 신기성(오른쪽).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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