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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반짝반짝 빛났다.
보아는 26, 2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 히얼 아이 엠(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을 개최했다.
이날 보아는 14년차 솔로가수의 관록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00년 15살 최연소 나이로 가요계에 등장한 보아는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일본 등 수많은 해외공연에서 쌓아온 내공을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입증해 보였다.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4곡을 라이브로 선보인 보아는 발라드, 댄스, 록 등 폭 넓은 장르에서 안정적이고 노련한 무대로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격렬한 댄스와 함께 선보인 '허리케인 비너스' '댄저러스' 등 무대에서는 오직 보아만이 할 수 있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런 공연은 나밖에 못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공연 잘 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힌 보아는 그의 바람만큼이나 완성도 있고 퀄리티 있는 무대로 '공연형 가수'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데뷔한지 14년이나 지났지만, 그동안 보아의 콘서트를 볼 수 없었던 팬들의 반응은 더욱 인상적이다. 정윤선 씨(26)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보아를 다시 한번 발견했다. 특색있는 보컬과 파워풀한 댄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여자가수는 보아밖에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상윤 씨(30)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 엄청난 내공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국내 최연소 데뷔' 가수에서 이제는 '아시아의 별'이 된 보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처음으로 2시간 가량의 이야기를 전하며 손을 내밀었고, 팬들은 그의 재발견을 기뻐했다.
[보아. 사진 = S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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